150908 Tue. 첫 일기.

Thought / Diary

diurni commentarii: '일기(日記)'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라고 한다. 'diurni'가 daily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매일(日)의, 'commentarii'가 comment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무언가 언급하거나 기록하는(記) 정도의 컨셉이겠지. 여담인데 간혹 비프로그래머들이 어디선가 C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타 언어와 C언어와의 관계를 물어보면, C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계의 라틴어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맞는 설명이 될런지 모르겠다.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 최근에 J형이 하는 것 처럼 나도 매일매일 다시 일기를 쓰면서 어떠한 하루를 보냈는지에 대한 성찰을 해보고자 한다. 많은 목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매일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에서의 '見'을 키우기 위함도 있고, 주어진 24시간을 정말 짜임새 있게·보람차게·진일보하는 나날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오늘의 업무
    • Jeegle: N이 프론트 작업을 진행해주면, 내가 그에 알맞는 비즈니스 로직을 작성하면 될 것 같다. 그 이후에는 J형과 함께 딥러닝 부분을 학습 & 추가하고, K누나와 함께 발표 자료를 만들면..!
    • AWS SQS 도입: 현재 사용하고 있는 RabbitMQ 대신 AWS SQS를 도입해보고자 한다. AWS의 노예가 될 것 같다. 애로사항은, Flask 전용 SQS 라이브러리가 없어서 일반적인 Python AWS 라이브러리인 Boto를 가져다가 Flask의 App context 생명 주기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금 수정을 해야 한다는 것.
    • 통계 서버 DB 스키마 변경: 두 가지의 방안 중 고민. (1) 하나의 Sequence, 하나의 Row. (Update 방식) (2) 지금 방식 그대로인데 구조만 현재 기획안에 알맞게 변경 (Insert 방식, 단 통계 aggregation batch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므로 실시간으로 count를 올리는.. 무결성은 떨어지겠지만.. 방식도 고려해봐야 할 듯.)
    • UDL Core 부분 아키텍쳐 변경: Mobile 및 Web SDK에서 서버로의 End-point 단일화를 위해 하나의 WAS 구축이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관리 측면에서도 그러하고.
  • 오늘의 개인 일정
    • 없다. 좋다.
  • 오늘의 문법 강의
    • 아직 안들음..
  • 오늘의 단어
    • 아직 안 외움..
  • 오늘의 커피
    • 오늘은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하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식은 상태에서 먹으면 과도한 속쓰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지금 무척 속이 쓰린 상태이다.
  • 오늘의 운동
    • 은 없다.
  • 오늘의 독서
    • 는 없다.
  • 오늘의 생각
    • 최근 들어서 개발(Python Flask)과 DevOps(특히 AWS 운용이나 Jenkins 사용 등에 관한), 아키텍쳐 구성(Memcached나 RabbitMQ사용, DB Replication과 같은), 프로젝트 관리(Scrum, JIRA..)에 대한 지식이 폭증하고 있는데, 이를 글로 잘 정리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특정한 이슈를 해결하게 되는 즉시 글로 정리해서 보관하는 습관을 들여야하겠다.
    • 장난 아니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온 몸이 두드려 맞은 것 처럼 아프고 너무 피곤했다. 5점 만점에 2.5점 정도의 몸살. 휴.. 지난 며칠간 여행에, 엠티에, 과음에, 예비군에.. 여러 행사들이 많았었는데 이것들로 인한 피로가 잠복(?)해 있다가, 쌀쌀해진 날씨와 일교차가 촉매가 되어 발현된 느낌이다. 내 몸을 사랑하자..
    • 지각할 것 같아서 선릉역에서 센터까지 단숨에 뛰어왔는데, 너무 오랫만에 뛰는거라 숨이 차고 혈압이 확 오르는걸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나게 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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