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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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창밖에 비가 나리는데에도 으슬한 기운이 없는 걸 보니 어떻게든 봄이 온 모양이다. 올해는 참으로 길고도 추운 겨울을 지나왔다. 정황상 아직 진정히 봄이 왔다고 하기에 부족할는지도 모르겠다. 곧 마음속 구석 깊이 응달진 부분까지 봄기운이 완연해지리라 믿는다. 참고로 경칩은 이번 화요일이다.…

人事가 萬事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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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IT 시대, 심지어 대 인공지능의 시대이며, 심지어 내가 이 분야에서 밥을 벌어 먹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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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옥은 미련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인데.. 알아도 행할 수 없고.. 두 개의 지옥 속을 헤매고 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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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일세. 봄이여 오라.…

담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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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할 것도, 초조해 할 것도, 욕심 부릴 것도 없다. 어찌되었든 흐른다. 생각 없이, 결정 없이, 욕심 없이, 의도 없이, 전략 없이, 계획 없이 흘러서 여기까지 왔다. 즐기면서, 구경하면서, 가끔 마음도 들여다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며 천천히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