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록의 터.

Thought

짠. 결국 21세기의 트렌드에 맞추어 텀블러로 오게 되었다.

그 동안 참 많이도 전전했었다.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XE를 이용한 개인 홈페이지, 티스토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결국 나는 인생의 가장 낭비라는 SNS의 제왕이 되고 말았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개인 SNS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내 데일리 라이프를 게재하는 곳 이었다면, 장문의 생각의 정리나, 감명받은 매체(영화, 음악, 글 등)에 대한 리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아티클,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은 보통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하곤 했는데 서버를 관리하는게 여간 귀찮아 결국 티스토리 블로그로 갈아탔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접근성 면에서 썩 좋지가 않아서(모바일에서 새 글을 쓸 수 없다는게 21세기에 할 소리인가? 더불어 지속적인 해외 IP 로그인 시도까지..) 소홀해지다가, 방학을 하고 며칠이 지났다고 머릿속에 잡생각이 자꾸자꾸 들어서 새로 기록 할 곳을 찾다보니 결국 텀블러로 오게 된 것이다.

여긴 직접 html이나 css 수정도 가능해서 너무나 맘에 든다. 사실 블로그 컨셉이나 레이아웃은 우리학교 경제학과 교수님 중 한 분 이신 송 교수님의 텀블러 페이지를 벤치마킹(이라기보다는 그대로 배낀) 한 것인데, 혹 이게 문제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멋있으셔서.. 허허.

가장 최근에 운영한 티스토리에서는 아무 헛소리나 지껄일 수 있게 내 신상정보를 최대한 배제하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어제 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로 인해 다시금 내 개인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서는 내 신상을 완벽히 공개하고 이전의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 할 때 처럼 탄탄한 벽돌집을 쌓듯이 만들어나가 볼 생각이다.

사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자 또 얼마나 가려나 모르겠지만, 새로움은 즐거운 일이기에.. 힘들다고 징징대는 글이나 안 썼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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