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06 Wed.

Thought / Diary

역삼동 TIPS TOWN으로 사무실 이사를 완료하고 오늘 첫 출근을 했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힘차게!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양심. 나를 속이지말자.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자.…

151001, Thu

Development / Thought / Diary / Python

내 작품, 그러니까 내가 만든 서비스에 나를 녹여내고 싶었다. 내가 죽더라도 내 서비스에 내가 살아있을 수 있도록. Egoless programming과는 또 조금 상반되는 개념ㅎㅎ.. 오늘은 소마 최종 인증 평가 발표가 있었다. 어떻게 보면 지난 15개월간 오늘을 향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언데, 그닥 긴장감이 높지 않았다. 나는 지난 15개월 동안 꽤나 담담한…

150909 Wed.

Thought / Diary

아주 명확하게 감기몸살에 걸렸다. 고등학교 시절 감기몸살 특효약이었던 아스피린을 간만에 복용하고 아침 미팅까지 불참하며 아주 푸욱 잤건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몸이 으슬으슬해 질 때 바로 아스피린 한두알을 복용하고 기숙사에서 저녁잠을 자면 귀신 같이 감기 기운이 사라졌었다. 스무살이 지나고 난 이후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져서 위장에 부담이 가는 아스피린 대신…

150908 Tue. 첫 일기.

Thought / Diary

diurni commentarii: '일기(日記)'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라고 한다. 'diurni'가 daily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매일(日)의, 'commentarii'가 comment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무언가 언급하거나 기록하는(記) 정도의 컨셉이겠지. 여담인데 간혹 비프로그래머들이 어디선가 C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타 언어와 C언어와의 관계를 물어보면, C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계의 라틴어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맞는 설명이…

생각의 국경 확장

Thought / Diary

아이디어 기획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하다보면 (거의 모든)사람이 자신의 경험과 환경을 이겨낼 수 있기가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아는 만큼 보인다’의 수준이 아니라, 자기가 겪어본 세계에서 상상가능한 일만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물 밖이라는 장소가 있는줄 모르니, 우물 밖에 무슨 물건이 있는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