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Thought

  • 간만에 약간 냉소적인 생각: 그것이 다 무학대사가 600년 전에 한 말의 실례實例임을 모르고.
  • 낯설게 보기.
  •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 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 되려고 안간힘을 썼다."
  • "누구에게든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을 하면 모든 인간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니까."
  • H가 자신의 과(신방) 선배가 학교 과제를 위해 20여분의 영상을 만든 것을 보여주었는데, 약간 클리셰가 많은 것 같긴 하지만 왠만한 프로가 만든 것 보다 더 재밌었다. 흔하디 흔한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는 역설적으로 보편적이라 항상 슬픈 것 같다. 더불어 찍으며 편집하며 얼마나 고생했을까. (결정적으로 연기를 너무 잘한다! 일반인인데! 그리고 연출도.)
  • "혜연 누나는 빛 좋은 날, 졸린 듯 잠들다 죽고 싶다고 했어." "혜연 누나가 누구예요?" "내 첫사랑. 가슴 짱 큰 누나. 죽었지만."

  • 또 이런 생각 갖다보면, 아주 아이러닉하게도 상황이 역전되는 순간이 나타나겠지. 소름끼칠 정도로.
  • 가을의 명륜동 그리워.
  • 테이블 다 만들었다. 자자.
Share on : Twitter, Facebook or Google+